알록달록한 버스들이 바쁘게 달리는 수바의 다운타운. 버스만큼이나 다양한 색채의 건물과 중세 유럽이 떠오르는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국제적인 도시이다. 정신없는 길을 지나 나타나는 수바에서 가장 큰 쇼핑몰 타푸 백화점은 모던한 인테리어의 카페와 음식점, 쇼핑몰이 가득한 곳이자 수바의 일몰 명소로도 유명하다. 조금 더 로컬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남태평양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인 수바 시립 시장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
수바 성심 대성당
울창한 열대 우림에 들어와 있는 듯한 거대한 정원 서스턴 가든, 시원한 폭포수가 떨어지는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콜로이 수바 포레스트 파크 등 수바에서는 대도시의 활기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깨끗한 숲 속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수바의 또 다른 자랑거리인 짙은 터키색의 바다에 뛰어들어 몸소 그 아름다움 속을 헤엄쳐보자.
수바 콜로아 포레스트 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