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남해안에 있는 여행의 도시, 바닷가와 섬이 만드는 절경이 아름다운 도시, 통영은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의 첫 여행지로 방송되어, 출연진이었던 김영하 작가가 자신의 저서 '여행의 이유'에 소개한 바 있다. 국내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에 꼽힌 통영 미륵산의 케이블카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좋은 랜드마크이다. 코끼리의 어금니를 닮았다는 이름의 의미가 있는 '달아 공원'은 경사와 길이가 무난하여 온 가족이 함께 트레킹을 하고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기에 좋으니, 통영 여행의 시작점으로 삼아보자.
달아공원:사진제공(김지호)-한국관광공사
재개발로 철거될 뻔한 동피랑 마을을 문화, 예술과 여행의 터전으로 재탄생시킨 벽화를 만나보자.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에서 친구들과 커피와 디저트를 맛보고, 알록달록한 벽화를 배경으로 함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동피랑 벽화마을과 언뜻 비슷하지만 다른 매력을 지닌 서피랑 마을 또한 아름다운 벽화와 글귀, 조형물, 마을의 명물인 '99개 계단'으로 여행자들의 발길을 모은다. 신나는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통영 루지' 또한 통영에 왔다면 꼭 체험해 봐야 할 액티비티이다. 쉬운 조작으로 짜릿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으니,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신나는 추억을 만들어 보자.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