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발자취가 곳곳에 남아 있는 남부 베트남의 심장, 호치민. 시내에 있는 통일궁과 호치민 전쟁 박물관에서 베트남이 걸어온 격동의 시간에 대해 알아보자. 근교에 있는 구찌 터널은 베트남 군인들이 사용했던 요새로, 전쟁 당시의 열악했던 환경을 보존하여 현재는 많은 여행자가 역사를 체험하기 위해 방문한다. 호치민 시티의 중심가로 돌아오면 노트르담 대성당과 호치민 중앙 우체국이 유럽의 분위기를 풍기며 여행자를 맞이한다. 가까운 랜드마크인 인민위원회 청사와 오페라 하우스도 놓치지 말자.
호치민 대성당
밤이 되어 사이공 강변의 스카이덱 위로 올라가면 생동감 넘치는 대도시 호치민의 아름다움을 마주할 것이다.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벤탄 시장은 수많은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베트남식 피자인 '반짱느엉'을 맛보지 않을 수 없다. 특별한 꼬치 요리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주말에 열리는 데탐 거리 야시장으로 향해 보자. 데탐 거리의 메인 로드인 부이비엔 거리에는 클럽과 펍, 바가 늘어서 있어 신나는 나이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호치민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