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딛는 거리마다 은은한 커피 향이 맴도는 도시 시애틀. 스타벅스 1호점에 들러 50여 년의 스토리가 담긴 이곳의 커피를 음미하고 허기가 질 때쯤에는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풍미 가득한 해산물 요리로 배를 채우자. 오후 5시가 되면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은 문을 닫으니 일정을 잘 계획하는 게 좋다. 그곳에서 수많은 상인과 활기를 주고받고 값싼 체리를 마음껏 맛보며 생기 가득한 꽃 한 다발로 기분 전환을 해보자.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세계적인 유리 공예가 치훌리의 영감이 묻어나는 치훌리 가든에서 신비하고 이색적인 유리 공예 작품을 감상하며 한때를 보내자. 해가 서서히 저물기 시작할 땐 케리 파크에 올라 레이니어산과 스페이스 니들의 환상적인 야경에 푹 빠져도 좋다. 하루 동안의 여운에 잠을 이룰 수 없는 시애틀의 밤, 그럴 땐 그저 시애틀의 로맨틱함에 취해 밤을 지새워보자.
시애틀 스페이스 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