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타큐슈
포근한 풍경 속을 걷다
후쿠오카 현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기타큐슈. 등나무꽃이 그려내는 보랏빛 물결이 인상적인 '가와치후지엔', 누구에게든지 탁 트인 마음을 갖게 하는 드넓은 바다, 사라쿠라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기타큐슈 시내의 빛나는 야경까지 기타큐슈에서의 모든 순간을 즐기는 여행자의 마음도 넉넉해질 것이다.
기타큐슈를 여행할 땐 시모노세키 여행도 연계할 수 있다. 고쿠라역에서 한 시간도 안 되어 갈 수 있는 곳이니 부담 없이 일정에 추가해보는 건 어떨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일본식 정원 '조후 정원', 다양한 종류의 초밥과 간몬 해협을 마주할 수 있는 '가라토 시장' 등의 명소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에서 기타큐슈까지
ICN
1회 경유, 약 6시간 30분
KKJ
약 37분
고쿠라역
몇가지 알아둘 표현
ゆれくる
일본 지진 알림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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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큐슈 알아가기
1개 국어
일본어
종교
신도, 불교
통화
JPY
전압
100V, 멀티어댑터 필요
팁 문화
팁 문화 없음, 우리나라와 동일
무비자
90일 체류
지역번호
+81 93
추천일정
2박 3일
기타큐슈의 스페셜데이
추천시즌
가와치후지엔 등나무꽃 개화 시즌
4월 ~ 5월
비추천시즌
태풍 시즌
7월 ~ 9월
기타큐슈 언제갈까요?
가와치후지엔
5월, 보랏빛 물결이 흐르는 터널
5월 초부터 중순까지의 기타큐슈는 등나무꽃이 보랏빛으로 한창 만개한다. 약 삼청 평이 넘는 부지에 형형색색의 등나무꽃이 자리하고 있는 명소 '가와치후지엔'으로 향해보자. 시기별로 입장 가격이 다르지만, 놓칠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등나무꽃이 만들어내는 보랏빛 터널을 지나면 향기로운 봄이 품 안에 가득 담길 것이다. 단, 5월은 일본 전역이 골든위크 시즌이므로 여행계획을 세울 때 참고하도록 하자.
기타큐슈 고쿠라성
11월, 산뜻하게 시내 여행
후쿠오카 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기타큐슈를 여행하며 시내 여행을 제외하기에는 아쉽다. 기온이 30도를 웃돌던 나날을 지나 11월부터는 선선한 날이 계속된다. 이 기회를 살려 기타큐슈의 시내를 여행해보자. 특히, '고쿠라성'은 직접 들어가서 잘 가꿔진 정원을 둘러보기도, 건너편의 복합 쇼핑몰 '리버워크' 5층에 마련된 전망대에서 전경을 구경하기도 좋다. 그 외에도 시내 곳곳의 여러 장소를 여행하다가, 잠시 도심을 지나 바다로 흐르는 강 '무라사키가와' 위의 다리에서 강물을 바라보며 숨을 고르기도 해보자.
기타큐슈 전경
12월, 겨울 밤하늘 밑 빛나는 도시
야경의 도시, 기타큐슈에는 아름다운 밤의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도 많이 있다. '일본의 새로운 3대 야경'으로 꼽힐 만큼 야경을 가장 넓게 조망할 수 있는 '사라쿠라산 전망대', 항구 특유의 역동과 설렘이 가득한 모지코의 야경과 더불어 시모노세키의 야경까지 볼 수 있는 '모지코 전망대'. 모두 기타큐슈 내의 여러 전망대 중에서도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전망대이다. 겨울의 맑은 밤공기로 인해 도시가 더욱 또렷하게 빛나는 12월, 기타큐슈를 여행하며 야경을 감상하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