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본연의 자연을 안고 있는 도시 인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폭포인 대승폭포와 십이선녀탕의 아름다운 자태, 아침가리계곡, 내린천 계곡은 자연 속에서 여행자와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곳이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사계절 내내 낭만적인 모습으로 우직하게 서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대암산 용늪은 인제에서 하루에 150명만 들어가 볼 수 있는 특별한 명소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자랑한다.
인제 백담계곡
인제는 아름다운 자연뿐만 아니라 예술이 숨 쉬고 있는 곳이다. 만해 마을에 들어서면 보이는 평화의 시벽에는 국가와 언어를 가리지 않은 시들이 걸려 있으며, 여유롭게 북카페에서 책을 읽을 수도 있다. 또한 시집박물관에는 아름다운 언어로 적힌 시집들이 여행자들을 기다린다. 내설악예술인촌 미술관에는 각각의 분야에서 뛰어난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으니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인제 만해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