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들 사이를 잇는 운하로 이루어진 물의 도시, 베니스. 세월이 스민 물길을 따라가다 보면 다양한 낭만을 마주할 수 있다. 산 마르코 광장을 중심으로 두칼레궁전, 정치 문화 종교의 중심지 산 마르코 대성당을 방문하고, 유럽의 가장 유서 깊은 카페로 꼽히는 플로리안에서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풍경을 음미하자. 카사노바, 괴테, 루소, 헤밍웨이, 니체, 바그너, 모네 등 유명 인물들이 다녀간 유럽의 응접실을 경험할 기회이다.
베니스 여행
베니스 본섬 주변으로 모여있는 작은 섬으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유리 공예로 유명한 무라노섬, 알록달록 원색으로 칠해진 부라노섬 그리고 베니스 영화제가 열리는 리도섬까지 낭만적 색채가 넘쳐난다. 마지막으로 곤돌라에 올라, 문화 전도사 곤돌리에를 통해 베니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자. 그렇게 귀를 기울이다 보면 베니스의 정취를 따라 유영하는 기분이 들 것이다.
베니스 부라노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