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하바나
오래된 것에서 묻어나는 매력
다양한 영화 촬영지로 알려진 쿠바의 하바나는 드라마 '남자친구', 여행 예능 '트래블러'를 통해 주목받은 도시이다. '노인과 바다'의 헤밍웨이가 머물다간 흔적이 여기저기에 남아있고, 혁명 광장에는 체 게바라와 호세마르티의 뜨거운 혁명 정신이 묻어있다. 50년대 올드카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올드 하바나 거리의 건물들은 어딘가 허름해 보이지만 그래서 더 정감 있고 낭만적이다.
말레콘 해변을 둘러싼 방파제를 볼 때면 50년대로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낡은 방파제 사이사이를 세차게 스며드는 파도는 70년 전 말레콘과 다를 것 없는 정취를 느끼게 한다. 빨갛게 해가 저물 때면 모로 요새에서 모히또 한 잔의 여유를 갖자. 하바나의 매혹적인 감성을 온몸으로 느낄 시간이다.
한국에서 하바나까지
ICN
경유 1회, 약 1일 11시간
HAV
약 35분
하바나 대극장
몇가지 알아둘 표현
CUC
쿠바 여행자용 화폐
¿Cuánto Cuesta?
얼마예요?
Disculpe
실례합니다
Cambio
잔돈
Muy Caro
비싸요
하바나 알아가기
1개 국어
에스파냐어
종교
가톨릭교
통화
CUC
전압
110V, 멀티어댑터 필요
팁 문화
팁 문화, 총 금액의 10%
도착 비자
$0-$50, 30일 체류
지역번호
+53 7
추천일정
3박 4일
하바나의 스페셜데이
페스티벌
하바나 국제 재즈 페스티벌
2월
페스티벌
쿠바 하바노 시가 페스티벌
2월
비추천시즌
우기
5월 ~ 10월
페스티벌
쿠바 카르나발 축제
7월 26일 ~ 8월 13일
추천시즌
건기
11월 ~ 4월
하바나 언제갈까요?
하바나 국제 재즈 페스티벌
2월, 절로 흥얼거리는 '하바나 운나나'
팝스타 카밀라 카베요의 히트곡 'Havana'처럼 고혹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도시 하바나. 그 분위기만큼이나 매혹적인 음악 축제 '하바나 국제 페스티벌'이 2월에 개최된다. 2년에 한 번뿐인 이 기간에는 전 세계 유명 재즈 연주자들이 모여 한 달 동안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한다. 2월, 국제 재즈 페스티벌에서 재즈의 선율에 심취할 준비 되었는가?
쿠바 하바나 혁명광장
7월, Hasta La Victoria Siempre
'영원한 승리의 그 날까지'라는 뜻의 가슴 뜨거워지는 문장. 하바나 혁명광장에는 이 슬로건과 함께 체 게바라 그리고 '씨엔푸에고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드넓은 광장이 쿠바 사람들로 꽉 채워지는 날은 매년 7월 26일 쿠바의 혁명기념일이다. 자유를 갈망하던 쿠바의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모여 행사를 개최한다. 다양한 음식과 술,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과 어울려 하바나에 온전히 물들어보자.
하바나 말레콘 해변 석양
12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살이 에일듯한 한국의 한파에서 벗어나 따뜻하고 낭만적인 연말을 장식해보자. 하바나의 12월은 건기에 속하고 우리나라의 초여름 날씨와 비슷해 여행하기에 적합하다. 이렇게 화창함이 가득한 날, 말레콘 해변의 뜨거운 석양과 함께 헤밍웨이도 그리워한 모히또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