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려한 섬진강이 가로지르며 지리산의 가장 역동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노고단, 반야봉이 우뚝 솟은 곳, 구례. 선선한 봄바람 부는 계절이 오면 섬진강의 깨끗한 물을 머금고 강변에 피어난 벚꽃길과 노란 산수유꽃이 가득한 현천마을에 방문해 보자. 그리고 가을에는 붉은 융단을 자랑하는 지리산 피아골을 따라 걸으면 어느 곳보다 선명하고 풍성한 단풍구경을 할 수 있다.
구례 여행
구례에는 오랜 역사와 함께 보물 및 유적이 있는 사원들이 많다. 신라 때부터 자리를 지킨 화엄사와 천은사, 원효대사를 비롯한 4명의 스님이 수련했던 사성암 등에서 영험한 기운을 느끼며 템플 스테이를 체험 해보거나, 걷기만 해도 좋은 근처의 화엄사 계곡 등 지리산의 수려한 광경에 감탄해 보자.
구례 사성암:사진제공(박용운)-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