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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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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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하지 않아도, 영월

혀에서 굴러가는 듯한 이름 영월은 입안에 소리가 울리듯 많은 감정이 들게 하는 곳이다. 어린 나이에 비극적인 삶을 마감한 단종의 유배지이자 묘가 있는 곳이며, 방랑 시인 김삿갓의 생가에서는 권력을 피해 도망친 이의 자취가 남아 있다. 석회암 동굴인 고씨굴의 내부는 독특하지만, 임진왜란 당시 피난을 온 일가족의 역사 또한 읽을 수 있는 곳이다.

별마로천문대:사진제공(IR 스튜디오)-한국관광공사별마로천문대:사진제공(IR 스튜디오)-한국관광공사

그러나 영월이 마냥 슬픈 기억만 간직하고 있는 곳은 아니다. 별마로 천문대는 봉래산의 꼭대기에 위치하여 별을 보기에 최적의 장소 중 하나로, 밤이 되면 별빛이 눈을 비춘다. 청령포는 산과 강이 절묘하게 어우려저 한 폭의 산수화 같으며, 한반도 지형은 말 그대로 한반도의 모습을 띠고 있어 아름다운 광경을 더한다.

영월 청령포영월 청령포


서울에서 영월까지

청량리역
약 2시간 20분
영월역
약 45분
청령포

영월 알아가기

1개 국어
한국어
종교
개신교, 가톨릭교, 불교
통화
KRW
전압
220V
지역번호
+033

영월의 스페셜데이

참고시즌
단종 기일
10월 21일

영월 언제갈까요?

9월, 영'월' 그리고 영'별'
별마로천문대:사진제공(IR 스튜디오)-한국관광공사
9월, 영'월' 그리고 영'별'
영월에 위치한 별마로 천문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천문대 중 하나이다. 봉래산 정상, 해발 고도 800m에서 바라보는 밤하늘에는 별이 가득하다. 날이 주로 맑은 가을 하늘이면 수많은 별자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초순과 하순 즈음, 반달이 뜰 때면 별을 관측하기 가장 좋다. 별마로 천문대는 평소에도 천체 관련 교육이나 관람을 통해 한국의 하늘과 우주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는 것도 참고하자.
11월, 영월에 공감하다
영월 가을
11월, 영월에 공감하다
영월은 유독 슬픔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이야기가 내려져 온다.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지만 쫓겨나 짧은 생을 마감한 단종이 유배되었고 그와 관련된 슬픈 전설이 내려져 오는 청령포를 찾아가자. 늦가을이 되면 산은 낙엽과 서리로 칠해지고 강에도 추위가 깃들어 그의 쓸쓸했을 심정을 시간을 넘어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평생을 떠돌아 다녔던 방랑 시인 김삿갓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도 영월이다. 김삿갓이 잠든 묘와 난고 김삿갓 문학관에서 영월이 품은 또다른 외로운 이의 모습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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