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낮과 밤이 다른 항구 도시 마닐라
식민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도시 마닐라. 옛 스페인 정복자들의 거주지 인트라무로스에서는 3백여 년 식민 역사가 온몸으로 느껴진다. 특히 성 어거스틴 성당과 마닐라 대성당 그리고 산티아고 요새에는 옛 스페인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시간이 흐르며 유럽풍 건물과 필리핀의 분위기가 독특하게 어우러진 덕에 여행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아픈 역사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의 가장 화려한 도시로 꼽히는 마닐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쇼핑몰 '몰 오브 아시아'와 곤돌라를 탈 수 있는 '베니스 캐니언 몰'은 쇼퍼들의 환심을 사고 마닐라 베이의 석양은 벅차오를 정도로 아름답다. 화려함과 어둠이 대비되는 매력을 지닌 이곳, 마닐라로 떠나보자.
한국에서 마닐라까지
ICN
직항, 약 3시간 55분
MNL
약 56분
리잘 파크
몇가지 알아둘 표현
Kuya, Ate
남성 존칭, 여성 존칭
Salamat po
고마워요
Jeepney
필리핀 버스
Mahal
비싸요
C.R
화장실
마닐라 알아가기
2개 국어
영어, 타갈로그어
종교
가톨릭교, 개신교, 필리핀 성공회
통화
PHP
전압
220V, 멀티어댑터 필요
팁 문화
팁 문화, 매너팁 $1
무비자
30일 체류
지역번호
+63 2
추천일정
3박 4일
마닐라의 스페셜데이
페스티벌
알리완 축제
4월 22일 ~ 4월 23일
페스티벌
플로레스 데 마요
5월
비추천시즌
우기
6월 ~ 10월
페스티벌
아얄라 빛의 축제
11월 ~ 1월
추천시즌
건기
11월 ~ 5월
마닐라 언제갈까요?
알리완 축제
4월, 아모르 파티 인 마닐라!
축제 중의 축제, 마닐라를 대표하는 알리완 축제의 핵심은 바로 ‘춤’이다. 스트릿 댄스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필리핀 전역에서 댄스팀이 이곳으로 모여든다. 총 3일간 열리는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날 진행되는 스트릿 댄스 경연대회이다. 수십 개의 댄스팀이 약 2km 거리를 가득 메우며 각자 준비해온 공연을 선보인다. 이국적인 퍼레이드와 댄스를 즐기다 보면 어느샌가 춤추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플로레스 데 마요
5월, 꽃내음 가득한 마닐라
'5월의 꽃들'이라는 뜻의 '플로레스 데 마요'는 5월 내내 성모 마리아를 기리는 축제이다. 매일 성모 마리아상에 꽃을 바치고, 성당과 거리를 꽃으로 아름답게 장식하는 것이 특징. 축제의 끝 무렵에는 '거룩한 십자가'라는 뜻의 '산타크루잔 가장행렬'이 시작되는데, 성경의 인물로 분장하고 거리를 행진한다. 이야기와 어우러지는 개성 있는 분장을 한 퍼레이드, 기분 좋은 꽃향기 가득한 축제를 즐겨보자.
마닐라 크리스마스
11월, 미리 크리스마스!
필리핀은 가톨릭교로서 크리스마스를 9월부터 기다릴 정도로 큰 명절로 여긴다. 이 아얄라 랜드의 빛 축제는 넓은 공원에 조명을 수놓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각종 화려한 조명들이 가득 채운 아얄라 몰의 전경에 여행자들의 셔터소리가 멈추지 않는다. 좀 더 일찍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고 싶다면 마닐라로 향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