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이 다녀온 몽골 8박 9일 일정, 경비는?
요즘여행계획 몽골편
대자연을 직접 보고 싶다면 🏜️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 위 쏟아질 듯 빛나는 수많은 별들. 대자연의 풍경을 한 번쯤은 눈에 담고 싶다면 몽골로 떠나보자. 광활한 고비 사막을 유목민이 된 듯 횡단하고, 테를지 국립공원에 펼쳐진 초원의 천막 게르를 체험하며 순례자의 기분을 만끽해 볼 수 있을 것이다. MZ들이 떠나는 여행지, 나혼산에도 나온 몽골로 여행을 떠나려면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할까?
몽골 여행 준비 1️⃣ 항공권
몽골 여름 항공권은 얼마?
인천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의 칭기즈칸 국제공항까지는 약 3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제주항공, 대한항공, 몽골항공 등이 몽골까지의 직항을 운항하며, 멀리 가는 항공권이 아닌 만큼 LCC로도 충분하다. 항공사마다 때때로 특가 운임을 공개하니 플레이윙즈를 잘 살펴볼 것. 최고 성수기인 6-8월에 특가 없이 항공권을 예매할 경우 60만 원 안팎이다.
몽골 여행 준비 2️⃣ 일정
몽골 대표 여행지 6
흔히 고비 사막을 떠올리곤 하지만 몽골의 여행지는 예상보다 다채롭다. 말을 타고 노니는 넓은 초원도, 우락부락한 기암괴석도, 넓은 담수호와 작은 온천도 있다. 다만 한국의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운전을 할 수 없고, 길도 험하기 때문에 개인 여행은 불가능에 가깝다. 대부분의 여행자가 마음에 드는 코스를 운영 중인 여행사와 컨택해 투어를 떠난다. 여행사의 코스를 고를 때 미리 알아두면 좋을 여섯 개의 대표 여행지를 꼽아보았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몽골의 수도. 몽골 인구의 절반가량이 울란바토르에 살고 있다고 한다. 몽골 국립 박물관과 몽골에서 가장 큰 간단 테그치늘렌 사원, 울란바토르 중앙의 수흐바타르 광장 등의 볼거리가 있다. 투어를 떠나기 전 국영 백화점이나 나랑톨 전통시장에 들러 기념품이나 먹거리, 몽골 전통 의상을 구해보자.
몽골을 상징하는 고비 사막
홍고르엘스
몽골 하면 바로 떠오르는 몽골의 상징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큰 사막, 고비 사막! 암석 사막이지만 그중에서도 모래로 이루어진 홍고르엘스 지역을 가장 많이 찾는다. 무너지는 모래를 밟아가며 언덕 꼭대기까지 오르는 일은 쉽지 않지만, 모래 언덕 정상에 도달하고 나면 엄청난 풍경이 여행자들을 반겨준다.
몽골 유목민 체험,
테를지
몽골 현지인들도 찾아오는 국립공원 테를지. 거북이를 꼭 닮은 거북 바위가 유명하며,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게르에서 쉬어갈 수 있다. 승마 체험과 활쏘기, 독수리를 팔에 얹는 체험도 가능하다. 테를지로 가는 길에는 40m 높이의 징기스칸 동상을 만날 수 있는데, 그 위용이 어마어마하다.
몽골 대표 명소
차강 소브라가
'차강'은 '흰', '소브라가'는 '불탑'이라는 뜻으로, 높이 솟은 붉고도 흰 기암절벽이 아름다운 곳이다. 한때 바다였으나 땅이 융기해서 지금의 절벽 지형이 되었다고 한다. 몽골의 그랜드 캐년, 화성 등의 별명이 있다. 가파른 길이 이어지므로 꼭 운동화나 등산화를 신어야 한다.
초원을 바라보며 즐기는
쳉헤르 온천
몽골에서 초원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 유황 성분의 뜨거운 온천수가 365일 용출된다. 무료로 사용 가능한 공용 탕과 유료인 개인 탕이 구별되어 있다. 낮에는 푸른 초원을, 밤에는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몽골에도 호수가?
홉스골
몽골의 푸른 진주라 불리는 가장 큰 담수호이자 식수원. 한 눈에 절대로 담을 수 없는 호수의 넓이는 무려 제주도의 1.5배에 달한다. 소수민속 차탕족이 순록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쉬운 점은 고비 사막과는 거리가 멀어, 고비 사막과 홉스골 호수를 한 번에 가는 여행 코스는 7박 이상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몽골 7박 8일 여행코스 총정리 🧳
- 1일 몽골 도착, 국영박물관 쇼핑
- 2일 투어 시작, 차강소브라가
- 3일 욜링암
- 4일 홍고린엘스
- 5일 비얀작
- 6일 바가가즈린촐로
- 7일 울란바토르 복귀, 투어 끝
- 8일 휴식 후 인천 도착
몽골 여행 준비 3️⃣ 동행 & 여행사 구하기
몽골을 여행하는 방법
몽골에서는 보통 4명에서 6명 정도로 이루어진 팀으로 움직이는 투어 상품을 많이 이용한다. 여행 인원이 많을수록 여행 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 온라인으로 동행을 구하는 여행자가 많다. 팀을 꾸린 후에는 여행사를 찾을 차례. 몽골 여행을 주관하는 여행사들은 매우 많다. 이 중에서도 내가 가고 싶은 코스가 있는지, 가이드가 한국어가 능통한지, 가이드를 직접 고용했는지, 운전기사는 경력 있는 베테랑인지 등을 확인해 투어 프로그램을 고르자. 투어 프로그램에는 식비, 숙박비, 교통비 등 모든 가격이 포함되어 있다.
몽골 여행 준비 4️⃣ 투어 전후 숙소 찾기
몽골 추천 호텔
도착한 날 바로 투어를 시작해도 좋지만, 투어 앞뒤로 하루 정도씩은 투어 준비와 기념품 쇼핑, 휴식을 위해 비워두는 게 좋다. 더 블루 스카이 호텔 앤 타워는 몽골 수흐바타르 광장, 국영백화점과 가깝다. 공항에서 찾아오기도 편하고, 걸어서 쇼핑을 하러 가기도 좋다.
몽골 여행 준비 5️⃣ 음식
나혼산에 나온 몽골 음식
고원 지대인 몽골은 야채를 구하기 어려워 육식 위주의 먹거리가 많다. 대표적인 음식은 나혼산에 나왔던 호쇼르. 고기 소를 넣은 호떡과 비슷하다. 허르헉은 몽골 유목민들이 잔칫날에 먹었던 귀한 음식으로, 양고기로 만든다. 음식과 함께 곁들이는 음료로는 수테차가 있다. 약간의 홍차와 우유에 소금을 더해 끓여내는 차로, 한국에서 마시는 밀크티보다는 조금 싱거운 편이다.
몽골 여행 준비 6️⃣ 여행필수품
몽골 여행 전 준비물
몽골의 화폐 투그릭은 한국에서는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달러나 오만 원권을 가지고 가서 공항이나 국영 백화점에서 환전해야 한다. 유심은 국내에서 구할 수도 있고, 현지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환전과 마찬가지로 공항이나 국영 백화점에서 구할 수 있다. 여행자 보험까지 가입하면 여행 준비는 끝난다.
몽골 여행에서 꼭 사 와야 할 🎁
몽골 특산품·기념품
몽골에서 돌아오기 전날 쇼핑을 한다면 국영 백화점을 가장 추천한다. 살 만한 물건으로는 보드카가 가장 유명하다. 저렴한 데다 품질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징기스라는 브랜드가 가장 대중적이다. 그 외에는 게르 모양 초콜릿도 선물용으로 좋다. 국영 백화점 6층에서 다양한 기념품들을 판매하니 낙타 인형이나 마그넷, 파우치 등을 구매하고 싶다면 6층으로 올라가자.
7박 8일 몽골 여행비 💰
1인 경비 총 206만 원
5월 17일 조회, 6월 10일~6월 17일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