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최악의 상황 9 어떻게 해야 할까?
비행 최악의 상황 9
어떻게 해야 할까?
여행 Q&A

비행 최악의 상황 9 어떻게 해야 할까?

비행 중 일어날 수 있는 문제와 대처법

안전한 비행을 기원하며

해외여행해외여행

누구나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기대를 품기 마련이다. 그러나 설렘 가득했던 여행이 공항에서부터 삐걱거린다면? 상상도 하기 싫은 순간이겠지만, 빠르게 대처해야 남은 여행을 무탈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비행기로 여행할 때 겪을 수 있는 최악의 상황과 그 대처법을 모아보았다.


비행기 탑승 전 최악의 상황 🚨

1️⃣
"내 여권, 어딨지?
여권을 집에 두고 왔어요!"

대한민국 여권대한민국 여권

해외여행을 떠날 때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누구라도 망설이지 않고 여권을 꼽을 것이다. 여권이 없다면 아예 출국도, 입국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연히 챙겼을 거라고 짐작하고 여권을 놓고 공항에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체크인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눈앞이 캄캄한 이 순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이렇게 대처하자 '긴급 여권 발급'
긴급 여권은 1회 사용 가능한 단수 여권이다. 인천공항 여권 민원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여권발급신청서와 여권용 사진 1장, 가족관계기록사항에 관한 증명서, 신분증, 병역관계서류(해당자), 긴급여권 신청 사유서까지 총 여섯 가지 서류가 필요하다. 그러나 긴급 여권을 발급받는다고 하더라도 모든 나라에 입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비전자여권이기 때문에 일반 여권과는 다른 효력을 지니기 때문이다. 긴급 여권을 인정하는 나라는 긴급여권 및 여행증명 국가별 인정 현황을 참고하자.

2️⃣
"MIN이 아니라 MUN인데?
영문 성명 철자가 틀렸어요!"

공항 체크인 카운터공항 체크인 카운터

공항에 무사히 도착해 체크인 카운터에 가서 여권을 내미니 지상직 직원의 표정이 심각해진다. 항공권을 예약할 때 입력한 영어 이름의 철자가 여권의 영어 이름과 다르다는 것이다. 항공권은 신원이 확인된 본인만 탑승할 수 있기 때문에, 성명이 다를 경우 비행기를 탈 수 없는 것이 원칙이다. 어쩌면 좋을까?

💁🏻‍♀️ 이렇게 대처하자 '카운터에서 이름 수정'
항공사에 따라 규정이 다르므로 명확한 답은 없다. 원칙대로 비행기 티켓을 취소하고 다시 예약해야 하는 항공사도 있으나, 같은 발음이나 철자가 일부만 틀린 정도라면 수수료를 내고 변경이 가능한 항공사들도 있다. 수수료 또한 항공사에 따라 다르다. 한국 국적 항공사 국제선의 경우 10,000원에서 30,000원 선이다. 항공권을 예매할 때도 여러 번 확인하고, 여행 준비를 하면서도 다시금 확인하는 것이 최선이다.

3️⃣
"출발이 7시간 뒤로 미뤄졌다고?
비행기 연착·결항이 되었어요!"

인천공항인천공항

공항에 도착하기 전까지 메일도 잘 확인했고, 큰 문제가 없었는데 공항에 도착해서 스크린을 확인하는데 아무리 살펴봐도 타야 할 비행기가 보이지 않는다. 비슷하게 출도착하는 비행기가 있기는 한데 탑승 시간이 알고 있던 것과 많이 다르다. 알고 보니 비행기가 7시간이나 연착되었다고 한다. 7시간 동안 공항에서 뭘 하지?

💁🏻‍♀️ 이렇게 대처하자 '비행기 연착·결항 미리 확인'
여행에 대한 기대로 설레지만, 마땅히 할 게 없어 텅 비는 공항 가는 시간. 이럴 때 비행기의 연착이나 결항을 미리 확인해두자. 인천공항 홈페이지의 출발시간에 날짜와 시간, 목적지, 항공사를 선택하면 타고 갈 비행기에 대한 정보가 나온다. 출발시간뿐만 아니라 체크인 카운터, 탑승구까지 상세하게 체크할 수 있으니, 시간이 날 때마다 확인하며 또 바뀔 수 있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자.


비행기 탑승 후 최악의 상황 🚨

1️⃣
"내 자리가 좋은데
옆 승객이 자꾸 자리를 바꿔달래요!"

비행기 자리비행기 자리

좌석을 비행기에서 뜻밖의 부탁을 받을 때가 있다. 본인과 자리를 바꿔달라는 부탁이 그것이다. 일행과 떨어진 자리를 배정받았다는 게 보통의 이유다. 내키지 않는 요청이라 고민이 되는데, 잠깐, 비행기에서 좌석을 바꿔도 되는 걸까?

💁🏻‍♀️ 이렇게 대처하자 '자리를 바꾸면 안 되는 이유'
항공기 운영 규정상 비행기에서 임의로 좌석을 변경하는 것은 금지 사항이다.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원을 확보하기 어렵거나 보안 안전이 흐트러질 뿐만 아니라 객실 운영상의 문제도 생기고, 비행기의 무게중심도 바뀔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2️⃣
"도저히 이 자리엔 못 앉겠다
좌석에 문제가 있어요!"

비행기 좌석비행기 좌석

비행기에 탑승하고 자리를 찾아 갈 때가 비행기 탑승 중 가장 떨리는 순간이다. 내 자리는 어디일지, 어떤 사람들과 함께 앉을지, 창가석이라면 창밖이 잘 보일지, 복도석이라면 충분히 쉴 수 있을지 생각하느라 머리가 복잡해진다. 그런데 배정된 좌석이 망가져 있다거나, 옆자리 승객이 주취자라서 도저히 옆에 앉아 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이렇게 대처하자 '좌석 변경 요청'
상황이 많이 어렵다면 넌지시 승무원에게 좌석 변경을 요청해보자. 같은 등급의 좌석이 남아 있다면 승무원의 재량에 따라 옮겨주기도 한다. 저비용 항공사의 경우 자리에서 상급 좌석 비용을 결제하고 바로 좌석을 변경하는 경우도 종종 목격된다. 다만 이 모든 것은 항공사마다 규정이 달라 불가능할 수 있다.

3️⃣
"몸이 영 안 좋은데?
약이 없어요!"

비행 시 컨디션비행 시 컨디션

비행기에 타지 못할 만큼은 아니지만, 여행이 주는 긴장감에 컨디션이 나빠질 때가 있다. 몸살 기운이 있다거나, 가볍게 체했다거나, 약간의 두통이 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까? 혹은, 무거운 짐을 선반에 올리다가 손가락을 다쳤다면?

💁🏻‍♀️ 이렇게 대처하자 '기내에서 받을 수 있는 약'
기내에 실리는 의료도구는 구급의료용품(FAK), 비상의료용구(EMK), 심장제세동기로 나뉜다. 이 중에서 구급의료용품(First Aid Kit), 즉 FAK에는 처방전이 필요 없고, 의료인이 아니어도 사용할 수 있는 진통제, 지사제, 소화제 등의 알약이나 연고류, 상처 처치를 위한 거즈나 압박 붕대 등이 들어있다. 비상의료용구(Emergency Medical Kit)는 기내에 의사나 간호사가 탑승한 상태에서 기장의 허락 아래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의사의 진단이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약에 한해서는 지급받을 수 있다.


비행기 착륙 후 최악의 상황 🚨

1️⃣
"지갑이 어디갔지?
비행기에 물건을 두고 왔어요!"

비행기 물건 분실비행기 물건 분실

비행기에서 황급히 내리면서 물건을 두고 내리는 경우도 왕왕 있다. 볼펜이나 안대 등의 사소한 물건들뿐만 아니라 주머니에 끼워 놓은 지갑이 빠졌다거나, 태블릿 피씨를 좌석 앞에 꽂아두고 챙기지 않은 경우가 있다. 잃어버린 내 물건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

💁🏻‍♀️ 이렇게 대처하자 '분실물 센터'
기내에서 도난당하거나 다른 승객이 착각해 들고 내리지 않는 경우 분실물은 도착 공항의 분실물 센터에서 찾을 수 있다. 인천공항의 경우 터미널마다 유실물 관리소가 있으며,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습득물품은 법정 기간이 지나면 국고에 귀속되거나 폐기되므로, 잃어버린 것을 자각한 순간 바로 분실물 센터에 연락하도록 하자.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 때 탑승 편명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이니 잘 기억해두어야 한다.

2️⃣
"다음 비행기 탈 수 있을까?
환승시간이 너무 촉박해요!"

비행 환승비행 환승

비행기가 연착되었거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항로를 우회하게 되었을 때 직항 비행편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경유 비행편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최대한 빠르게 길을 찾아 환승해야 하는데, 생전 처음 도착한 낯선 공항인지라 쉽지 않다. 아무래도 환승이 어려울 것 같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 이렇게 대처하자 '직원에게 도움 요청'
비행기가 연착되어 환승 시간이 촉박하다면, 체크인부터 직원의 도움을 받자.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면서 수하물이 빨리 나올 수 있도록 요청해보자. 또, 좌석 배정을 되도록 앞쪽으로 요청하는 것이 좋다. 비행기에서 내리는 데도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만나는 항공사 직원에게도 도움을 요청하면 빠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3️⃣
"이거 내 캐리어가 아닌데?
수하물이 안 보여요!"

위탁수하물위탁수하물

벨트를 돌던 내 캐리어를 찾았는데 캐리어 귀퉁이가 깨져 있다. 수하물이 파손된 것이다. 최악의 경우로는 아무리 기다려도 짐이 나오지 않을 때가 있다. 수하물 분실이다. 이럴 때 책임은 누구에게 있으며, 잃어버린, 또는 파손된 내 짐은 어떻게 보상을 받아야 할까?

💁🏻‍♀️ 이렇게 대처하자 '캐리어 보상 요청'
캐리어가 파손, 분실되었을 때는 수하물 분실 신고센터에 즉각 말해야 한다. 수하물 분실 신고센터는 대부분 수하물이 나오는 컨베이어 벨트 인근에 있다. 수하물 파손의 경우 수하물 분실 신고센터에 이야기하면 항공사로 연락이 닿아 수리를 요청할 수 있다. 수하물 분실의 경우 수화물을 찾아 집으로 보내주거나 머물고 있는 호텔로 보내준다.


상황별로 알아보는
최악의 상황 예방법 💡

🎟 항공권 예약할 때

  • 경유 비행편 예약
    되도록 같은 항공사의 비행기로 예약한다. 연착이나 환승할 때의 대응이 조금 더 편하다.
  • 적절한 환승 시간
    3시간에서 6시간으로 여유롭게 잡는 편이 좋다.
  • 좌석 구매 추천
    비행기 좌석은 미리 지정하거나, 비용을 조금 더 지출해 편안한 자리로 구매하자. 특히 저비용 항공사일 경우 좌석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 공항 & 비행기에서

  • 라운지 혜택 카드
    여행을 자주 다닌다면 라운지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노려볼만하다. PP카드나 라운지키 카드의 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 약간의 현금 소지
    한화, 도착지의 화폐나 달러를 소지하고 있으면 비행기에서 카드결제가 되지 않을 때 용이하게 쓸 수 있다.
  • 분실물 방지 팁
    머리 위 선반에 넣는 짐이 여러 개라면, 가방끈을 서로 묶어서 넣어 두자. 일부를 놓고 내리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 필요약 챙기기
    진통제, 소화제, 지사제 같은 필요약은 소량씩 미리 기내에 소지하고 탑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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