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나를 부른다, 3월 추천 여행지
꽃이 나를 부른다,
3월 추천 여행지
에디터팁

꽃이 나를 부른다, 3월 추천 여행지

유채꽃, 산수유, 매화 보러 떠나자

안녕, 봄 🌿

산수유 구례산수유 구례

3월, 회색 도시에 노랑, 분홍, 빨강, 초록, 하얀색의 꽃과 식물들이 서서히 퍼져 나간다. 유난히 고되고 긴 겨울을 이겨내며 피어난 덕분인지 더욱더 반갑고, 가까이서 마주 하고 싶어지는 꽃들.

동백꽃이 1-2월에 만개를 한다면 유채꽃, 산수유, 매화는 3월부터 만개하기 시작해 본격적인 봄이 시작됐음을 알린다. 어쩌면 자연이 이 꽃들을 통해 우리에게 봄이 왔음을, 긴 겨울에서 같이 깨어나자고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자연의 신호를 느낄 수 있는 봄꽃의 도시들 순천, 남해, 구례로 떠나보자.


1️⃣ 매화

순천 선암사

순천 선암사순천 선암사

가을 여행의 정석처럼 여겨지는 순천이 사실은 봄의 필수 여행지라는 사실!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매화 명소로도 꼽히는 곳이다. 그럼 순천에서 매화를 보기 좋은 최고의 장소는 어디일까?

순천 선암사순천 선암사

고즈넉한 사찰과 매화, 동백, 목련 등의 봄꽃이 어우러져 있어 더욱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 내는 곳, 바로 선암사이다. 이곳은 다른 매화 명소보다 특별한 볼거리가 있다. 약 350~650년 동안 자라 온 역사적인 매화 나무들이 있다는 것. 이 나무들을 가리켜 선암매라고 부르는데 2017년에는 천연기념물에도 오르며 그 가치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주로 각황전담길에서 운수암을 오르는 길에 있으니 참고하자.

선암사📍

  • 매화 개화시기 3월 중순, 말
  • 주소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 입장료 성인 2,000원, 군인 & 학생 1,500원, 어린이 1,000원, 만 65세 이상 무료
  • 주차정보 소형 2,000원, 대형 3,000원

2️⃣ 유채꽃

남해 두모 마을

남해 두모마을남해 두모마을

다랭이논으로 유명한 남해. 그곳에 노란 유채꽃이 가득하다면? 생각만 해도 봄이 느껴지는 풍경이다. 두모 마을의 '유채꽃 메밀꽃 단지'에서 만개한 유채꽃을 만날 수 있는데, 꽃밭 사이로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어 꽃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유채꽃 향을 가까이서 맡으며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또한 유채꽃밭 너머로 바다가 보여 더 잊지 못할 봄의 한 장면을 만나볼 수 있을 것.

두모 마을 유채꽃 메밀꽃 단지

  • 유채꽃 개화시기 3월 말, 4월 초
  • 주소 경남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134-1

남해 유채꽃남해 유채꽃


3️⃣ 산수유

구례 산수유마을

구례 산수유마을구례 산수유마을

섬진강과 지리산을 곁에 둔 아름다운 곳, 구례. 3월이 되면 구례는 노란 산수유와 푸른 잎으로 무성해진다. 특히 섬진강 주변으로 벚꽃이 피고, 산동면 위안리에는 일명 산수유마을이라고 불리는 곳에 산수유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아쉽게도 산수유 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진행이 되지 못하고 있지만, 산수유는 늘 그 자리에서 봄을 시작하고 있다.

🌼 산수유마을

  • 산수유 개화기시 3월 초중순
  • 주소 전남 구례군 산동면 위안리 460

윤스테이의 그곳, 구례

구례 여행구례 여행

구례는 지리산을 찾기 위해 떠나는 여행지였지만, 최근 윤스테이 촬영지로 유명해지며 구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실제 윤스테이 촬영지로 나왔던 쌍산재는 한옥의 아름다움을 더욱 느낄 수 있어 구례에서 꼭 머물고 싶은 숙소로 각광받고 있다. 쌍산재까지는 KTX 구례구역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이내면 갈 수 있다. 실제 숙박과 관람이 가능하지만 현재 내부 정비로 인해 임시 휴관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쌍산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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