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Q&A

해외 LCC에 대한 모든 것 대표 항공사 4곳 파헤치기

대표 노선부터 수하물 규정까지

LCC 타고 떠나는 해외여행 🌏

해외 LCC

길었던 팬데믹의 끝이 보이고 해외를 찾는 여행자들이 늘고 있다. 중단됐던 국내외 LCC 노선이 빠르게 재개되고, 이전과 다르게 중장거리 노선까지 취항하는 항공사도 보인다. 그렇다면 저렴한 항공권 가격대로 해외여행의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해외 LCC에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 홍콩익스프레스, 스쿠트항공, 피치항공, 에어아시아 등 한국인들이 애용하는 해외 LCC에 대해 보기 쉽게 정리해보았다. 대표 노선과 까다로운 위탁수하물 & 기내수하물 규정, 추천 여행지까지 한눈에 확인해보자.

LCC 타기 전 잠깐, 미리 유의할 사항은?

위탁수하물 🧳
대부분의 LCC는 항공운임에 위탁수하물이 포함되지 않는다. 만약 위탁수하물이 필요하다면 항공권 예약 단계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LCC는 위탁수하물 규정이 굉장히 엄격해 조금만 무게가 초과되어도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이때 비용이 온라인 사전 구매 금액보다 훨씬 비싸다. 따라서 이용하는 항공사의 위탁수하물 규정은 물론 짐을 꾸릴 때 무게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기내식 🍽
LCC에서는 무료 기내식 또한 기대하기 어렵다. 국내 LCC와 달리 물을 제공해주는 곳이 드물어 모든 식음료가 유료라고 생각하면 된다. 대부분 항공사의 기내식 신청은 출발일 최소 24시간 전에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진다.

좌석 간 간격 💺
LCC는 보통의 FSC보다 좌석 간 간격이 약 4인치 정도 좁다. 하지만 항공사마다 가장 앞 좌석, 비상구 측 좌석 등 일반 좌석보다 간격이 넓은 프리미엄 좌석을 판매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만약 4-5시간의 중장거리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프리미엄 좌석을 고려해보자.

해외 LCC 항공사 1️⃣

홍콩 올빼미 여행에는
홍콩익스프레스 ✈️

홍콩익스프레스는 코로나19 이전, 약 10만 원 대의 가격으로 새벽 프로모션을 자주 열었다. 또한 인천-홍콩 노선 중 유일하게 새벽 출발 비행편을 취항해 올빼미 여행으로 인기를 얻기도 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김포·부산국제공항의 대부분의 항공편이 중단됐으나, 1월 말부터 두 공항에서도 홍콩행 비행편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올해 2월에는 편도 39,000원 대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홍콩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여행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다만 항공권이 저렴한 만큼 좌석 지정 비용은 비싼 편이니, 예약 시 참고하도록 하자.

홍콩익스프레스 탑승/비행 정보

국적 🇭🇰 홍콩

대표 노선 ✈️ 인천-홍콩, 인천-다낭

위탁수하물 규정 🧳 3변의 합이 158cm 이내, 개당 32kg 이내, 최저 46,000원부터

기내수하물 허용량 🎒 캐리어 1개(56x36x23cm 이내, 7kg 이내), 휴대용 가방 1개(40x25x20cm 이내) 총 2개

홍콩익스프레스 추천 여행지
🌃 홍콩

홍콩 여행

화려한 야경과 풍부한 육즙의 딤섬을 만날 수 있는 홍콩. 홍콩 자유여행을 기다렸다면 홍콩익스프레스를 이용해 떠나보는 건 어떨까? 홍콩익스프레스는 인천국제공항뿐만 아니라 김포·부산국제공항에서도 직항 비행편을 운항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는 야간 스케줄도 편성돼 있어 올빼미 여행도 가능하다. 다가오는 5월에는 홍콩 정부에서 홍콩행 무료항공권을 제공하는 '헬로 홍콩'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콩익스프레스도 이에 참여한다고 하니 기회를 노려도 좋다.

미리 알아두는 홍콩 여행 정보

인천-홍콩 🛫 직항, 약 4시간

홍콩익스프레스 기준 🎫 왕복, 약 30만 원대

홍콩 추천 스팟 📍 홍콩 디즈니랜드, 란콰이펑, 심포니오브라이트, 홍콩 페리스휠, 홍콩 빅토리아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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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LCC 항공사 2️⃣

중장거리 비행에 강한
스쿠트항공 ✈️

일반 LCC의 경우 1열 통로의 기체가 대부분이지만, 스쿠트항공은 광동체라고 불리는 2열 통로의 기체까지 보유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4-5시간 정도의 중장거리 비행도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인천-싱가포르 노선의 TR0843편은 좌석 간 간격이 여유로워 여행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코로나19 이후에는 주 1회 운항하던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주 4회로 늘리고, 제주-싱가포르 노선도 재개해 여행길을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단, 스쿠트항공은 체크인 시간을 엄격히 지키기로 유명하니 최소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스쿠트항공 탑승/비행 정보

국적 🇸🇬 싱가포르

대표 노선 ✈️ 인천-싱가포르, 인천-대만

위탁수하물 규정 🧳 20kg, 30kg 이내, 최저 76,500원부터

기내수하물 허용량 🎒 수하물 10kg 1개 또는 노트북 & 핸드백을 포함하여 총무게 합이 10kg인 수하물 2개까지 허용

스쿠트항공 추천 여행지
⚓️ 싱가포르

싱가포르 여행 마리나베이

사계절 내내 수려한 자연경관과 세련된 도심의 조화를 자랑하는 곳, 싱가포르. 스쿠트항공에서는 싱가포르행 직항 비행편을 매일 운행하고 있으니, 싱가포르로 떠날 땐 스쿠트항공을 이용하자. 대만을 경유하는 싱가포르행 비행편도 자주 있어, 두 도시를 함께 경험하는 레이오버도 가능하다.

미리 알아두는 싱가포르 여행 정보

인천-싱가포르 🛫 직항, 약 6시간

스쿠트항공 기준 🎫 왕복, 약 40만 원대

싱가포르 추천 스팟 📍 마리나 베이 샌즈, 센토사섬,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보타닉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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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LCC 추천 항공사 3️⃣

1년 내내 기분 좋은 가격
피치항공 ✈️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LCC 중 유일한 일본 국적기인 피치항공. 1년 내내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것으로 유명한 항공사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항공편이 운항 중단되었으나 최근에는 인천-오사카, 인천-도쿄 노선을 재개했다. 지금도 저렴한 가격대와 야간 스케줄로 올빼미 여행자들이 많이 찾고 있지만, 잦은 연착으로 피치 못해 타는 항공사라는 웃지 못할 꼬리표가 붙기도 했다.

피치항공 탑승/비행 정보

국적 🇯🇵 일본

대표 노선 ✈️ 인천-오사카, 인천-도쿄

위탁수하물 🧳 3변의 합이 203cm 이내, 개당 20kg 이내, 1인 5개 이내, 최저 28,600원부터

기내수하물 허용량 🎒 3변의 합이 115cm 이내, 총 2개, 7kg 이내

피치항공 추천 여행지
🌸 오사카

오사카 여행

다가오는 벚꽃 시즌, 벚꽃이 만개한 핑크빛 세계로 떠나고 싶다면 오사카는 어떨까? 오사카성과 케마사쿠라노미야 등 벚꽃 명소로 이름난 곳들이 여행자들을 맞이할 준비로 한창이다. 피치항공은 작년 8월부터 인천-오사카 노선을 재개해 왕복 항공편을 주 6회 운항하고 있다. 편도 84,600원부터 시작하는 티켓을 상시 판매 중이니 여행 계획에 참고하자.

오사카 여행 정보

인천-오사카 🛫 직항, 약 1시간 40분

피치항공 기준 🎫 왕복, 약 20만 원대

오사카 추천 스팟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도톤보리, 오사카성, 우메다 스카이빌딩, 케마사쿠라노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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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LCC 항공사 4️⃣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대 LCC
에어아시아 ✈️

코로나19 이전 에어아시아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자주 진행해 많은 인기를 얻었던 항공사다. 최근에는 부산-쿠알라룸푸르 노선 재운항 프로모션과 같이, 일부 노선의 프로모션부터 차차 재개하고 있는 듯하다. 노선 또한 다양해 여행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것. 무려 26개국, 240개의 도시를 취항하고 있다. 단, 위탁・기내수하물 무게를 엄격하게 지키기로 유명하고, 탑승 시 실물 티켓을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 따라서 모바일 체크인보다 체크인 카운터 이용을 추천한다. 잦은 연착이나 환불 등의 이슈로 이슈로 항상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니 앞서 언급한 점들을 반드시 유의하자.

에어아시아 탑승/비행 정보

국적 🇲🇾 말레이시아

대표 노선 ✈️ 인천-태국, 인천-몰디브

위탁수하물 🧳 20kg, 25kg, 30kg, 40kg 이내, 최저 55,500원부터

기내수하물 허용량 🎒 기내용 캐리어 1개(56x36X23cm 이내), 휴대용 가방 1개(40X30X10cm 이내) 총 2개, 7kg 이내

에어아시아 추천 여행지
🥭 방콕

방콕 여행

가성비 여행의 성지, 방콕. 저렴한 물가로 쇼핑, 먹방, 마사지, 나이트 라이프까지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방콕으로 떠날 때는 에어아시아를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타 LCC에서 운항하는 인천-방콕 노선은 오후 출발 편이 대부분이지만, 에어아시아는 오전 출발 스케줄이 편성돼 있어 여행지에서의 시간을 더욱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