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떠나야 할 해외 단풍 여행지 5
당장 떠나야 할
해외 단풍 여행지 5
에디터팁

당장 떠나야 할 해외 단풍 여행지 5

영국∙체코∙미국∙프랑스∙캐나다 단풍 명소

가을, 짧은 만큼 특별하게 🕰️

가을 추천 해외 여행지가을 추천 해외 여행지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따갑던 하늘은 어느새 저만치 높아졌다. 피부로 느껴지는 찬 바람에 가을이 왔구나 싶은 요즘. 유난히 짧은 이 계절을 아쉽지 않게 보내고 싶다면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해외 여행지로 떠나보자. 가을 낭만의 절정을 찍는 단풍 명소와 장소별 감상 팁 그리고 포토 스팟까지, 제대로 가을 타는 법을 소개한다.


올가을 추천 여행지 ✈️

1️⃣
동화 속에서 만난 가을
영국 레이크 디스트릭트

영국 레이크 디스트릭트영국 레이크 디스트릭트

쿰브리아주에 위치한 영국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 레이크 디스트릭트. 동화 '피터 래빗'의 배경이 된 곳으로, 토끼들이 초원 위를 뛰노는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며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영국에서 가장 넓은 호수인 윈더미어와 800m 이상의 봉우리를 사방으로 품고 있어, 평화롭지만 어딘가 웅장한 분위기가 흐른다. 이 아름다운 풍광에 반한 로컬들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조깅을 즐기는데, 그래서인지 이곳은 다양한 여행 잡지에서 영국 도보 여행의 성지로 소개됐다.

많은 예술가의 영감이 된 풍경 🏞
'피터 래빗'의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와 자연주의 시인인 윌리엄 워즈워스의 삶을 함께한 레이크 디스트릭트. 이곳에 방문하게 된다면 '피터 래빗' 속 꽃들이 만발하는 정원과 코티지의 세계를 감상해 보자. 워즈워스의 생가인 도브 코티지에서 그가 영감을 얻은 풍경은 어떤 모습일지 살펴보아도 좋다.

레이크 디스트릭트
언제 떠나야 좋을까? 🔎

레이크디스트릭트 윈드미어레이크디스트릭트 윈드미어

레이크 디스트릭트는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이곳의 진짜 매력은 가을에 만날 수 있다. 낙엽 풍광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 호숫가에 소복이 쌓인 낙엽과 푸른 하늘을 그대로 반영한 호수의 조화는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레이크 디스트릭트 최고의 뷰 포인트는 윈더미어 오레스트 헤드. 30분 가량의 짧은 산행으로 광활한 초원과 호수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니 이 포인트는 놓치지 말자.

가을 단풍 절정 시기 🍁
레이크 디스트릭트의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초에서 11월 초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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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추천 여행지 🗺️

2️⃣
발아래 소복한 단풍숲
프라하 페트린 언덕

프라하 페트린 언덕프라하 페트린 언덕

프라하가 사랑받는 이유에는 빨간 지붕과 첨탑이 주는 이색적인 풍경도 있지만, 뭇 여행자들은 시내 곳곳에 자리한 크고 작은 언덕을 또 다른 매력 요소로 꼽는다. 그중에서도 페트린 언덕은 프라하에서 가장 높은 언덕으로, 프라하 사람들에게는 삶의 안식처이자 최고의 여행지이다. 날이 좋다면 블타바강과 프라하성 그리고 구시가지를 품은 프라하의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으니 맑은 날씨를 기대해 보자.

푸니쿨라 타고 페트린 언덕 한 바퀴 🚃
페트린 언덕 정상까지 보다 편안하게 오르고 싶다면 푸니쿨라를 이용하자. 오르는 중에 장미원과 꽃마을, 킨스키 정원 그리고 세미나르 정원, 스타라호프 수도원까지. 매력적인 스팟들을 발견할 수 있다.

페트린 언덕
언제 떠나야 좋을까? 🔎

프라하 페트린 타워프라하 페트린 타워

더욱 로맨틱한 프라하의 가을을 원한다면 페트린 타워에 오르자. 프라하의 에펠탑이라 불리는 페트린 타워는 페트린 언덕 위 63.5m의 위엄을 자랑한다. 어느 가을날 타워 꼭대기에서 바라본 프라하의 전경은 어떨까? 무성한 단풍 숲속 길쭉이 존재를 뿜어내는 첨탑과 옹기종기 모인 빨간 지붕의 조화가 프라하의 가을 전경을 더욱 품격있게 만들어 준다.

가을 단풍 절정 시기 🍁
페트린 언덕의 단풍 절정 시기는 9월에서 11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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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추천 여행지 🖌️

3️⃣
뉴욕에 스며든 가을
뉴욕 센트럴 파크

뉴욕 센트럴 파크뉴욕 센트럴 파크

푸른 평야 위 맨해튼의 고층 건물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곳. 센트럴 파크는 도심 속 자연이 주는 이색적인 풍광은 물론, 드넓은 부지를 이용한 다양한 볼 거리로 뉴욕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공연이나 마라톤 등 연중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는 점 또한 로컬과 여행자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 뉴욕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과도 연결돼 있어 여행 시 접근성 또한 훌륭하다.

센트럴 파크 포토 스팟 3 📸

1️⃣
고풍스러움이 느껴지는
베데스다 테라스

베데스다 분수베데스다 분수

더 몰의 느릅나무 숲길을 따라 쭉 걷다 보면 고풍스러운 외관의 베데스다 테라스를 만나게 된다. 베데스다 분수의 천사상은 저절로 카메라를 들게 하는 대표적인 포토존이다.

2️⃣
호수 위를 누비는 낭만
더 레이크

더 레이크더 레이크

나무와 하늘의 원색을 여과 없이 담아내는 더 레이크. 보다 특별한 사진을 원한다면 보트 하우스(Loeb Boathouse)에서 보트를 대여해 보자. 인생샷은 물론 호수 위 낭만적인 시간까지 누릴 수 있다.

3️⃣
자연과 빌딩숲의 이색 조화
재클린 오나시스 저수지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저수지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저수지

센트럴 파크의 전체 면적 중 1/8을 차지해 웅장함이 느껴지는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저수지. 시원한 풍광으로 뉴요커들이 사랑하는 조깅 코스이다.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나무들과 고층 빌딩의 조화 앞에 서 사진 한 장을 남겨보면 어떨까?

센트럴 파크
언제 떠나야 좋을까? 🔎

센트럴 파크 더 몰센트럴 파크 더 몰

이곳이 가을을 맞이할 때, 형형색색 가을의 색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은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이끌기에 충분하다. 영화 '가을의 뉴욕' 속 배경이 된 더 몰은 센트럴 파크의 가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스팟. 붉어진 단풍나무를 그대로 담아내는 더 레이크와 보우 브리지의 조화도 놓쳐선 안 될 포인트다. 가을 낭만의 절정을 찍는 센트럴 파크로 떠나보자.

가을 단풍 절정 시기 🍁
센트럴 파크 가을 단풍 절정 시기는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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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추천 여행지 ✨

4️⃣
포도밭이 녹색을 지울 때
프랑스 루아르 밸리

프랑스 누아르 밸리프랑스 누아르 밸리

파리 서남쪽에 위치한 '파리의 정원', 루아르 밸리. 프랑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고귀한 매력을 지녔다. 프랑스 중세 시대부터 르네상스 시대까지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고성들은 마치 중세 시대로 시간을 돌린 듯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성벽을 감싼 숲이 사시사철 계절의 색으로 물드는 모습 또한 관전 포인트이다.

루아르 밸리 샤또 이야기 🏰
샤또는 프랑스 귀족들의 대저택, 옛 고궁을 의미한다. 여인들의 성 '쉬농소성'과 루아르의 베유사르성이라 불리는 '샹보르성',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무덤이 있는 '앙부아즈성까지. 전문가의 역사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면 가이드 투어를 알아보자.

루아르 밸리
언제 떠나야 좋을까? 🔎

루아르 밸리 포도원루아르 밸리 포도원

이곳은 프랑스에서 가장 긴 강인 루아르강을 끼고 있어, 이전부터 포도 농사로도 이름이 나 있다. 루아르 밸리가 가을로 접어들 때 아름다운 이유 역시 포도밭 때문이다. 싱그러운 색으로 가득했던 밭이 황금빛으로 일렁이는데, 그 모습에 여기저기 감탄이 터져 나온다. 또한 이 시기 루아르 밸리는 포도 수확기를 맞아 온 동네가 포도향으로 가득하다. 와이너리 탐방이나 포도 따기 체험으로 루아르 밸리의 가을을 다양하게 경험해보자.

가을 단풍 절정 시기 🍁
루아르 밸리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초부터 11월 초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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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추천 여행지 🚞

5️⃣
800km 단풍의 향연
캐나다 메이플 로드

나이아가라 폭포나이아가라 폭포

가을이면 나라 전역이 붉게 그리고 노랗게 물드는 캐나다. 그중에서도 나이아가라 폭포부터 퀘벡 시티까지 장장 800km를 잇는 메이플 로드는 세계인을 감동시킨 단풍 길이다. 메이플 로드의 시작점인 나이아가라 폭포는 거대한 물줄기에 흩날리는 단풍으로 신비로운 광경을 자아낸다.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선정될 만큼 아름다워 계절을 막론하고 여행자들을 끌어들이는 퀘벡 시티도 있다.

메이플 로드, 어떻게 즐기면 좋을까?📍
다양한 단풍 스팟을 지닌 메이플 로드는 즐기는 방법 또한 다양하다. 아가와 캐년 단풍 열차와 앨곤퀸 주립공원의 트레킹, 그리고 나이아가라 폭포 헬기 투어까지. 캐나다의 자연을 온몸으로 경험해 보자.

메이플 로드
언제 떠나야 좋을까? 🔎

아가와 캐년 열차아가와 캐년 열차

단풍으로 붉게 파도치는 메이플 로드는 숨은 명소를 발견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수생마리에서는 아가와 캐년으로 향하는 관광 열차 위에 올라 단풍으로 붉게 타오르는 캐년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세인트 로렌스강 위로 1,800여 개의 섬이 떠 있는 킹스턴 천섬과 캐나다에서 가장 넓은 자연공원인 알곤퀸 주립공원까지. 메이플 로드를 따라 구석구석, 눈부신 캐나다의 가을을 만나보자.

가을 단풍 절정 시기 🍁
메이플로드의 가을 단풍 절정 시기는 9월 말에서 10월 중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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