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연차 쓰고 떠나자 황금연휴 추천 해외여행지
2024년 꼭 가야할 여행지는?
2024년 연차, 이렇게 활용하자 🧳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2024년에는 언제, 어디로 떠날지 고민해봤을 것이다.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공휴일이 중요하지 않겠지만, 최소한의 연차로 최대한의 여행 기간을 잡아야 하는 직장인이라면 공휴일을 주목할 수밖에 없다. 연차를 붙여 만든 황금연휴에 어디로 떠나면 좋을지, 2024년 연휴별 추천 여행지와 추천 일정을 소개한다.
2월 연휴 추천 여행지 📍
고대 문명이 살아 숨쉬는 캄보디아 🧚🏻♀️
2024년의 첫 여행지로 추천하는 곳은 캄보디아 씨엠립이다. 먼 옛날에 지어진 것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고 아름다운 앙코르와트 유적군에서는 크메르 문명의 건축물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유적군의 규모가 거대하기 때문에 가까운 유적을 둘러보는 스몰 투어와 제법 멀리까지 나가야 하는 빅 투어로 나누어 이틀에 걸쳐 둘러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앙코르와트 유적군을 감상하기 좋은 시즌은 건기 중에서도 비교적 선선한 11월에서 2월.
2024년 2월 여행 가기 좋은 날 🗓️
- 캄보디아 추천 일정 5박 6일
- 캄보디아 추천 대상 잔여 연차 2일 이상, 웅장하고 신비로운 유적지를 탐험하고 싶은 직장인
- 인천-캄보디아 직항 5시간 50분
4월 연휴 추천 여행지 📍
숨겨진 낙원으로, 오키나와 섬 여행 🐠
4월에는 가까운 낙원, 오키나와로 떠나보자. 멀리 가지 않아도 에메랄드 빛 바다와 자유롭게 유영하는 열대어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따뜻한 날씨 덕에 4월부터 해수욕장이 개장하므로 실컷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본섬을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본섬에서 한 번 더 이동해 숨겨진 섬으로 들어가는 것도 또다른 재미다. 쾌속선으로 갈 수 있는 케라마 제도나 비행기를 한 번 더 타면 갈 수 있는 이시가키, 미야코 제도를 추천한다.
2024년 4월 여행 가기 좋은 날 🗓️
- 오키나와 추천 일정 4박 5일
- 오키나와 추천 대상 잔여 연차 2일 이상, 새파란 바다와 푸르른 낙도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은 직장인
- 인천-오키나와 직항 2시간 15분
5월 연휴 추천 여행지 📍
컬러풀한 포르투갈의 매력 속으로 🚊
5월에는 1일, 6일, 15일의 휴일이 있어 연차가 자유로운 직장인이라면 6일간의 휴가로 15일의 연휴를 누릴 수 있다. 짧은 시간이 아니니만큼 평소에는 엄두를 내기 어려운 먼 곳으로 떠나보자. 골목골목 컬러풀한 포르투갈에서 보내는 5월은 어떨까? 마침 포르투갈의 5월은 여행하기 딱 좋은 온화한 날씨가 시작되는 시기다. 맛있는 에그타르트부터 향긋하고 달콤한 포트 와인까지 맛볼 수 있도록, 수도 리스본에서 여행을 시작해 포르투에서 일정을 마무리해보자.
2024년 5월 여행 가기 좋은 날 🗓️
- 포르투갈 추천 일정 14박 15일
- 포르투갈 추천 대상 잔여 연차 8일 이상, 자유로운 연차를 활용해 조금 더 특별하게 유럽을 기억하고 싶은 직장인
- 인천-리스본 경유 1회 16시간 30분
6월 연휴 추천 여행지 📍
건기라 더 즐거운 휴양지 나트랑 🏝️
저렴한 물가 덕에 한국인이 선호하는 여행지 베트남. 나트랑은 ‘베트남의 나폴리’라 불리며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휴양지 중 하나다. 야자수 그늘이 드리워진 이국적인 해변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거나 종합 테마파크 빈펄랜드에서 신나게 노는 것도 좋지만, 어딘가 아쉽다면 유명한 유적지를 찾아 떠나보자. 9세기에 세워진 힌두 사원인 포나가르 사원과 화려한 용 장식과 대형 좌불상으로 유명한 롱선 사원, 두 곳의 유적지는 나트랑의 또다른 매력 포인트다.
2024년 6월 여행 가기 좋은 날 🗓️
- 나트랑 추천 일정 3박 4일
- 나트랑 추천 대상 잔여 연차 1일 이상, 저렴하면서도 알찬 여행지를 찾는 직장인
- 인천-나트랑 직항 4시간 50분
8월 연휴 추천 여행지 📍
화려한 도심으로 여름휴가를, 싱가포르 🌃
시원하게 물을 뿜는 머라이언 상 너머로 보이는 싱가포르의 또다른 상징 마리나베이,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살아 온갖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멜팅 팟. 도시 국가라고 불릴 정도로 작은 나라인 싱가포르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한 모습을 갖고 있다. 싱가포르는 적도 부근에 위치한 열대 기후이기 때문에 큰 기온의 변화 없이 1년 내내 무덥다. 2월부터 9월까지는 상대적으로 비가 적게 와 여행하기가 수월한 편이다. 8월은 대부분의 직장인이 휴가를 내는 시기인만큼 항공권과 호텔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2024년 8월 여행 가기 좋은 날 🗓️
- 싱가포르 추천 일정 3박 4일
- 싱가포르 추천 대상 연차 1일 이상, 깨끗하고 안전하면서도 화려한 여행지를 꿈꾸는 직장인
- 인천-상가포르 직항 6시간
9월 연휴 추천 여행지 📍
훌라춤 추러 떠나는 하와이 🌺
휴양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음 속에 품고 있을 여행지, 하와이. 올해만큼은 하와이로 직접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이어지는 추석에 이틀의 연차를 덧붙이면 8박 9일의 휴가가 완성된다. 호놀룰루의 9월은 우리나라의 한여름 같은 기온에 평균 강수일수가 3.5일 정도라 휴양지 여행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시기다. 아름다운 바다를 눈에 담고, 서핑을 체험하며 하와이의 바다를 직접 느껴보자. 물이 무서운 여행자라면 상상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지는 훌라를 배워보는 것도 좋다.
2024년 9월 여행 가기 좋은 날 🗓️
- 하와이 추천 일정 8박 9일
- 하와이 추천 대상 연차 2일 이상, 추석 연휴를 알차게 이용해 서핑이나 훌라를 배워보고 싶은 직장인
- 인천-호놀룰루 직항 7시간 55분
10월 연휴 추천 여행지 📍
유럽과 아시아의 관문, 튀르키예 🌙
3일의 공휴일이 있는 5월의 황금연휴를 놓쳤다고 해도 너무 낙담하지는 말자. 개천절과 한글날이 있는 10월에도 연차만 남아있다면 10박 11일의 꽤 긴 연휴를 누릴 수 있다. 동서양의 문화가 만나는 나라, 튀르키예의 주요 여행지를 둘러보기에 적절한 기간이다. 이스탄불에서 유럽과 아시아를 넘나드는 문화적 경험을 하고, 카파도키아에서는 기암괴석 위로 떠오르는 형형색색의 열기구에 직접 탑승해 보자. 여기에 전 세계의 아름다운 온천으로 꼽히는 파묵칼레까지 둘러보고 올 수 있다.
2024년 10월 여행 가기 좋은 날 🗓️
- 튀르키예 추천 일정 10박 11일
- 튀르키예 추천 대상 연차 5일 이상, 다양한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둘러보고 싶은 직장인
- 인천-이스탄불 직항 11시간 35분
12월 연휴 추천 여행지 📍
생애 가장 화려한 크리스마스, 프라하 🎅🏻
연말 감성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함께 느끼고 싶다면 체코 프라하로 떠나자. 시즌이 아니어도 프라하는 동화의 배경으로 잘 어울리는 낭만적인 도시다. 주황빛 지붕과 어우러지는 흰 벽 자체로도 멋진 풍경이 완성되는데, 여기에 화려하기 그지없는 크리스마스 장식까지 더해지니 어디에 시선을 두어도 행복한 기분이 든다. 특히 가장 규모가 큰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구시가지 올드타운 스퀘어는 꼭 들러야 할 곳 중 하나다. 벌꿀을 발효시켜 만든 따뜻한 와인, 메도비나 한 잔으로 추위를 녹이며 낭만을 즐겨보자.
2024년 12월 여행 가기 좋은 날 🗓️
- 프라하 추천 일정 8박 9일
- 프라하 추천 대상 연차 4일 이상, 상상해왔던 크리스마스의 화려한 풍경을 보고 싶은 직장인
- 인천-프라하 직항 11시간 10분
연차가 부족한 직장인을 위한
올빼미 여행지 🦉
1️⃣ 홍콩
감성 넘치는 영화와 화려한 야경, 특별한 음식 등 홍콩만이 풍기는 고유의 분위기가 있다. 아침에는 얌차 문화를 체험하고, 점심에는 비교적 한적해진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보고, 저녁에는 크루즈에서 야경을 감상해보자. 금요일 밤, 인천에서 홍콩을 연결하는 새벽 비행기에 오른다면 연차를 쓰지 않고도 짧게나마 홍콩을 둘러보고 올 수 있다. 체력에 자신있는 여행자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2️⃣ 달랏
영원한 봄의 도시라고 불리는 베트남 달랏. 고원 지대에 위치하기 때문에 일 년 내내 베트남의 다른 지역보다 선선한 기후를 보인다. 달랏 기차역, 크레이지 하우스, 다딴라 폭포나 바오다이 황제의 궁전까지 도시 전체에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가득하다. 특히 곳곳에 잘 꾸며진 카페들이 있어 카페 투어를 하기에도 제격이다. 건기인 11월에서 3월 사이에 방문한다면 조금 더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다.
3️⃣ 삿포로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삿포로는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여행지로 유명하다. 겨울에는 눈이 사람 키보다 더 높게 쌓이고, 여름에는 끝없이 펼쳐진 보랏빛 물결의 라벤더 밭을 만날 수 있다. 유제품과 신선한 해산물로 이름을 떨치는 곳이기도 하다보니 식도락만을 위해 떠나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